홈플러스 시그니처 냉동피자 '머쉬룸피자' '콰트로 치즈피자'

얼마 전.. 포스팅한 엣지 피자~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에.. 배신감도...

https://qlrxhfldk.tistory.com/m/149

쓸까 말까 고민 많이 한..... "풀무원 노엣지피자 ; 토마토&미트콤보" 시원하게 후기 갈기기~

갑자기 신랑이가 사 온 홈플러스 냉동피자~
왜 사 왔냐고 잔소리 잔소리~



냉동실에 처박아 뒀다가 저녁 반주에서 부족함에 전자레인지 돌리기로~

배신감이 컸던지라.. 보기도 싫어서 신랑이가 대신 돌려오기로~^^;

신랑이를 칭찬하게 되었네요~^^;

나름 푸짐하고~
토핑도 치즈도 넉넉하고~

괜찮네~???
이거 모지~???


오븐이랑 에어프라이어 조리 내용만 있던데...
그냥 전자레인지로 5분 돌려온건데....
통과~^^

홈플러스~??
맛도 괜찮은데~???

아이들이 잠시 지나가더니
8조각 잘라놓은게 두 조각 남았네~???
ㅎㅎㅎㅎㅎ

이번에 세일할 때.. 1+1 했다기에 다시 잔소리 좀 했네요~
왜 더 안 사 왔냐고~^^;

나 너무 이기적이다이~~~^^;

이틀 뒤~
학교네 가야하는데.. 아침을 뭘 해 줆가 거민하다...
시리얼을 먹고가겠다는 아이와 우유 한 잔으로 떼우겠단 아이의 말에
남은 피자 하나를 얼른 돌렸다


요즘 더 자기 위해 아침을 거르려는 녀석들...ㅠㅠ
엄마 속땅행~~~ㅠㅠ

어라~
요 피자도 좋네~^^

전자레인지 6분 돌렸는데.. 머쉬룸보단 좀 치즈모양이 더 보이지만..ㅋ

요것도 맛있네~^^



1+1이 종류가 다르니 더 좋다~^^
교차적용 가능한걸 신랑이가 센스있게 둘 다 잘 챙겨온걸지도~^^
신랑이 칭찬해~~~^^


아이들이 아침에 후다닥 잘 먹고
남은 작은 조각은 내가 대충 떼우기로~ㅋ




여기서 포스팅을 종료..하려했으나....

신랑이가 어제 또 마트에서 돈을 쓰고왔다~
왜 맨날 군것질(술안주)을 용돈으로 안하고 생활비카드로 쓰는거지... ㅡ"ㅡ


짜증을 막 내려는 찰나~

두둥~~~

이렇게 많이..^^;
이렇게 까지 바란게 아니었는데~^^;

유통기한도 넉넉하네...ㅎㅎㅎ




레토르트는...
건강에 안좋다는, 성인병을 유발시킨다는 초가고식품은 덜 먹으려 하는데
아이들에게 덜 먹이려고 노력중인데..
이렇게나 많이~^^;

" 당신이 많이 사 오래며~ "

그래요~
내 실수입니다~^^;


남자들은 세부사항을 정확히 이야기 해줘야 해결(집안일 등) 한다지만..
이건 너무 곧이곧대로 들은거 같네..ㅠㅠ

' 신랑아~ 좀 걸러 들어도 되요~
  아님 평상시도 이렇게 좀 잘 듣지 그래요~~~ '



그래도 냉동실은 또다시 풍족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