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할머니 댁에서 보던 초록초록하고 엄청 컸던 쑤세미
말리고 하면 정말 우리가 설겆이게 쓰는 수세미가 된다던...
사용하시는건 본 적이 있으나
그 긴 세월 난 잊고 있던던 수세미
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2년 전부터 사용을 해 보았으나...
내구성이 너무 좋지 못해
사다.. 쓰다.. 버리다..
이거 원...
환경 생각하려다 내 주머니 빨리 덜리는게 눈에 보이겠다는...
그리곤 다시 친환경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수세미로 갈아타기~
그러다 다시 수..제.. 뜨게 수세미....^^;
수세미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곤
그래~
이제 진짜 갈아 타자~
옥수수전분 수세미도 가끔 사용하고
천연 수세미 자꾸 쓰자~!!
환경을 위해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
바로 열심히 찾아보고 주문~!!
참고로 난..
찾고 비교하고 실후기 확인하고 다시 비교~ 시간이 너무 걸린다..^^;
지금은 잠시 쉬고 있지만...
작성자의 후기들을 다 살펴보고 찐인지 확인한다
마케팅을 오래한 나로선 모든 후기를 다 의심한다...ㅋ
10월 24일 드디어 수세미 구매~
요렇게 5개가 한 묶음인 제품으로 구매
예전엔 두툼한 아이로 구매했으나..
어차피 물에 담궈두면 원상태로 두툼하게 불어 오른다
옆으로 하나 샤샥~
부스러기가 생각보다 좀 나온다...
어느 정도 길이로 자를까 고민하다
손에 착 감기도록 사용하려고 1/3 등분으로 자르기~
옆으로 뜯는 바람에 구멍도 크고..
그냥 보관에 용이하게 지퍼백 밀봉~
물에 약 10~20분만 불려도 요렇게 부푸는데
여기서 고민~
속이 있는채로 쓰면 내구성은 좀 더 올라가지만 부피가 있으니 좀 불편
없으면 내구성은 좀 약하지만 사용감이 편리
어쩐다.....
그냥 속을 저렇게 잘라 버렸다
자른 부분은 좀 거친감이 있으니 사장자리는 좀 더 다듬어 주는걸로~
자~ 그럼 설겆이~~^^
11월 17일
제법... 3주의 시간이 흐르고....
어라~
찍어둔 사진이 사라지고 없다...ㅋ
찬바람이 불며
친정에서 보내주신 고구마로 군고구마 해 먹으려 냄비를 씻던 중
잠시 한 켠 담겨있는 수세미였던 저 뭉탱이..^^;
그렇다.....
끄트머리를 자른데다 크기가 너무 작았고
우려했던대로 속이 비어 금새 망가졌다....ㅠㅠ
그래서 다시~
손질 날짜는 11월 18일
새거 하나 꺼내 절반으로 싹뚝싹뚝~
아무래도 라면으로 비교하면 이해가 빠를테니...ㅋ
난 본인 손으로 크기재고 후기남기면... 보는데 판단이 잘 안서더라고~^^;
참고로 안성탕면은 다른 라면들보다 아주 약간 작다 (봉지가 타이트하게)
요래~
물에다 약 1시간 이상 담궈뒀다..
사실은 딴일하다 깜빡 잊고있었다는...ㅋ
이번에도 속을 깔끔하게 잘라 내 주고~
크기가 클수록 속이 있으면 부피가 너무 커 설겆이하기 불편하다
요정도~
세상 부들부들 너무 좋당~
이 브랜드를 좀 더 사다놓아야겠다~
반쪽은 캠핑 설겆이통으로~ㅎㅎ
계속 사용 중인데...
아무래도 집게 종류를 자꾸 닦아보면 헤짐이 좀 더 빠른데...
치킨집게로 많이 사용하는 집게 닦으면 더하다..
치킨집게는........
나도 치킨 먹으려고 샀다..ㅋ
제단한지 몇일이 지났나 봤더니....
헐~
오늘이 11월 24일
딱 1주 정도 썼다
설겆이 후 잘 씻어서 집에 널어 잘 말려주고 쓰니 좋네~
아직도 처음처럼 부드럽고 사용하기 좋다~
이 제품은 추천추천~
사실 5개 중 처음은 별로였고...
물론 내가 작게 잘라 막 썼으니 할 말은 없지만...
두 번째가 좋다고 제품이 다 좋을순 없지만... 근데 난 좋다~ㅎㅎㅎ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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