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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 이런 저런 이야기/놀고

핑크 프린세스 뷰티 세트_내돈내산 후기

by 콩닭팥닭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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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이 밥을 먹는데 이가 아프다면... 살짝 보았더니 흔들흔들~

어머나~ 라때랑은 많이 다르구나~

 

 

기억엔.. 좀 어둡고 조명에 음악에.. 좀 논다는 오빠들 다 있었는데..ㅋ

 

난 8살 때, 사촌 언니와 처음 간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넘어지며... 앞니 8개 몽땅 흔들흔들..^^;

한두개씩 빼다보니 이미 이가 나고 있더라는...ㅋ

그런데... 6살 따님이 벌써 이가 빠지다니...ㅎㅎㅎ

 

무서워하는 딸아이와 겸사겸사 치과를 가서 검사~ 

 

송파동 박선치과.. 이 선생님은 과잉 진료를 안하시네.. 시댁 오랜 주치의(!?)

 

선생님께선 치아 상태 아주 좋다시며,

아이가 치과 트라우마 생길 수 있으니 그냥 뒀다가 더 흔들리면 집에서 뽑으라신다..

간 김에... 턱관절을 위해 보톡스를 맞고 왔다는건 안비밀...ㅋㅋㅋ 꾸준히 했어야 했는데 미뤘더니 상태 또 나빠져서... 어쩌고 저쩌고~ 구차한 변명 중..ㅋ

 

하루가 지나고... 더 아프다며 밥도 잘 못 먹고, 흔들림이 더 심해지자... 엄마 결단~

무서워 하는 아이를 달래가며 이에 실을 살짝 묶어.... 이마를 냅다 딱~!!

고개가 튕기며 실은 그냥 훌러덩 빠져버리고.. 따님 이마랑 목 아프다며 울고불고~ 아주 야단법석...^^; 미안 따님~

 

이번엔 아빠가~ 냅다 당기는 바람에 앞니가 쏙~ㅎㅎ

 

 

이젠 이빨요정에게 소원을 빌며, 빠진 이를 곱게 싸 베개 밑으로 쏙~

초저녁도 안되었는데 설레며 잔다고..ㅋㅋㅋㅋ 귀여운 녀석~

 

OO네에서 가지고 놀았던 화장품을 기대하기에... 비슷한 네일 세트로 엄마 서둘러 구매~

화장품은 산타 선물로 준비할거라 패스...ㅋ

 

두 번이나 어린이용 메니큐어를 사 보았는데,

 

처음 구매 한 핑크공주..

 

 

오우 발색도 좋고 잘 마르고 잔여물없이 비닐처럼 잘 떼어지고...

아쉽다면 발랐을때 손톱이 조금 답답한 느낌은 좀 있다는... 두꺼워서 그런 듯..

 

두 번째 구매 한 디즈니 펄 있는 공주시리즈..

 

 

발색도 약하고, 보라색 파란색은 아주 그냥 손톱만 보면 아파보인다는..^^;

발라도 쉽게 안마르고 그냥 밀리고휴지에 쓱 닦여버리고.. 성인 젤네일 같이 구워야 하는건가... ㅡ"ㅡ

 

그래서 이번엔 핑크공주로 구매~

찾아보니.. 셋트구성이 저렴하기도 하고... 낱개로 주문하면 수량은 몇개 더 많지만.. 오히려 가성비로는 아닌듯 하여..

세트구성으로 구매~

받아보니 구성 알차다~^^

 

 

헌데... 발라보니 아쉬운 점이 하나...

이전처럼 잘 떨어지지 않는 듯... 따뜻한 물에서 밀어보아도 잘 안 떨어지는 경우가 있네... 긁어야 하면... 

우리 이쁜 아가들 손톱에 안좋을 텐데...

다시 한 번 발라봐야 할 듯...^^;

 

아들도 너무 좋아하고... 누나가 발라주면 가만~히 앉아 기대하는 반짝이는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웃긴녀석들...ㅋ

따님 무슨 아티스트 된 듯 발라주고 설명해주고...ㅎ

 

뭐 그것만으로 만족^^

패티큐어하듯 발가락 사이에 꽃는거... 이름이 생각 안나지만.. 여튼..

저건 굳이 필요없는데 괜히 구색 갖출라고..ㅋ

 

제일 아쉬운건... 포장 케이스가 너무 과하단거..

지구를 살리자며 플라스틱 제품도, 빨대도 안쓰는 추세인데... 플라스틱 포장이 너무 과해~

 

 

제 점수는요~

제품과 구성으로는 별 5개 만점에 5개 드리구요~~

포장은 별 5개 만점에 1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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