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이 아산병원서 서혜부 탈장 수술을 받곤...
링거 바늘이 거의 다 빠져 구겨져있다보니.. 진통제가 안들어가고 따님 손도 못대게하고..ㅠㅠ
7살(5년 10개월) 된 따님이 아픔을 고스란히 느끼며 회복하다보니 엄마 너무 눈물나고 안쓰럽...
상황 듣고는 고생했다며 이모의 깜짝 선물~
즐거움에 아픔이 조금씩 잊혀지는듯.. 빠른 속도로 말이 많아지는데..ㅎㅎ
요고요고~ 어찌 안사랑 할 수 있을까요~^^
왕관. 치마. 보석..등 여러 후보들 중~ 마지막 이모가 건넨 링크하나 클릭하곤.. 그날 부터 집에서 쉬는동안 오매불망 선물이 도착하길 기다리는데...ㅎㅎ
드레스도 직접 고르고~~^^
귀여운 녀석~
선물이 예정보다 빨리 도착했는데...
상자 포장이 아니라서 처음엔 좀 아쉽~
생각보다 부피가 적어 실망도 조금...
열어보곤 이내 기분이 업업~
색이나 디자인이 생각보다 괜찮음에 흐믓 해 지는데..
따님 눈은 이미 하트를 가득 담고있네요..ㅎㅎ
옷이 그냥 보는 것 보다 입으니 이쁘고.. 계속 입고있으니 더 풍성해지며 더 이쁘네~~
추천하고싶을정도...ㅋ
사은품으로 온 가방은... 사진만큼 색이 선명하지않지만..
치마처럼 살짝 펄이 들어가있으니 그런듯..
그래도 볼수록 괜찮아요~ 여자아이들이 딱 좋아하겠네..ㅎ
팔찌와 반지는 사은품이라 그런가.. 겉 택배비닐포장 속에 그냥 들어있는데... 작은 봉지라도 넣어주시지...
환경을 위해 비닐 하나 줄였다고 생각할게요..^^;
자~ 이제 기본 구성을 살펴보면..
왕관과 요술봉은 예전 직구로 엘사드레스 구매했을 때 들어있던거랑 같은 가볍고 잘 부러질 것 같은 플라스틱.. 마감은 날카롭지않고 괜찮네~
캐릭터 드레스 세트 어디나 들어있을 그냥 저렴히 플라스틱이예요~
우리 공주님들이 은색 봉이기에 더 마음이 갈지도...ㅎㅎ
원피스는... 가격이 이정도인 이유가 있겠다 싶은게~
만드는데 손이 제법 많이 가겠네....
실밥도 티안나고 가위질도 잘 되어있고 장식도 삐꾸 없이 잘 달리고..
색도 참 잘 썼다..싶은게 볼수록 오우~ 좋아~^^
항상.. 새 옷은 세탁 후 입고 입히는데...
사이즈 볼라고 입었던걸 자기 전까지 안벗는다는 완강한 따님 덕에 오늘은 내가 양보~^^
몇일을 이모 고마워를 남발하는 우리따님~
건강하게 맨날 이렇게 웃어주길 바래본다...
저리 행복한데.. 왜 그리 안사줬을꼬...^^;
곧 오는 생일때도 원피스 하나 준비해야겠다~^^
사이즈는...
120 반 정도 되는 사이즈 7세 따님이기에..
신축성이 별로 없는 옷이라기에 140 주문했는데... 딱 맞다는..^^;
올 여름까지 부지런히 입고 물려줘야겠다~ㅎㅎ
제 별점은요~
별 5개 중 5개요~^^
내가 안샀으나.. 우리가 직접 고르고 주문한거라 별점 평가 해 보랐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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