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수박 쥬스 만들기

이번 여름..

아이들 방학으로 외가 다녀오며 얻어온 아이들 머리통 만 한 #복수박 몇 개

 

돌려깎기 신공~ㅎ  

 

와앙~ 맛나~~~

 

 

우리 아이들이 수박을 이렇게 좋아했던가...

외가 농장에서 수박을 매일 달라더니... 한 번 먹을 때 2통씩...ㅋ

 

 

 

 

너무 열심히 맛나게 먹더니...ㅋ

결국은 네 다섯 통 얻어와 열심히 먹었다는...ㅎㅎ

 

수박 농사를 지으셨다기 보다는 우리 먹을 수박만 조금 심으신건데... 어우 너무 달고 맛있어서... 여름 농사를 좀 지으시면 좋겠더만...ㅋ

 

너무 귀여워 장식을 한 것도 있었고~ 아빠들 주먹 정도 크기...

애들 맞춤이라며 엄마가 하나 뚝 따 주셨다는...ㅋ

 

여튼..

나름 크기가 큰(내 머리통 정도~? 난 머리통이 큰편은 아니다) 수박은 너무 잘 익어서 살짝 농했다고 생각 될 정도..

수분이 조금 빠진 듯 해서 그냥 먹기보다 즙을 짜기로 했다~

 

 

열심히 깎고....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사볍게 잘라냈다~

 

손으로 모두 일일이 짜 주었다~  물들어서 잘 안빠지고.. 말리니까 색이 안보이더라는...

 

 

짜다보니.... 아우 손시려~

냉장고에서 미리 미리 꺼내두고 실온 수박을 짜는걸로 추천~^^;

 

 

 

열심히 즙 짜고 난 찌꺼기... 버리곤 후회...ㅠㅠ  전 붙여 먹을껄....ㅠㅠ 

 

 

농장에서도 즙을 짠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내다 팔고싶었따는...ㅋㅋㅋ

 

우리 엄마 아부지 복수박은 왜이렇게 달고 맛있는거지~??

일부러 키우지도 않으시고 비료 등 준 적도 없으신데...

 

옆에있는 #방울토마토 그냥 #토마토 둘 다 싱싱하고 단맛이 진했는데..

비료나 약(단맛내라고 주는 약들이 있는 모양) 없이도, 약(농약이나 해충 피해를 위한 약들) 이렇게 맛나게 싱싱하게 잘 키우시다니...

내년이 기대되네...ㅎ

 

다른 농작물 보다 이쪽으로 수익성 농사 지으셔도 잘 될 것 같은데.......ㅋ

 

 

 

착즙기였다면 더 나왔겠지만 아숩~ㅎㅎ

 

 

수박 한 통이 물통 하나 정도 나오는데...

간식으로만 마셔서... 이틀동안 동났다...ㅎㅎ

 

내년 여름까진 이제 수박 안녕이네~~

 

이렇게 달고 맛있는 수박, 수박 주스를 마시고 나니 도저히 밖에선 수박 못 사 먹겠다는..

수박이 그렇게까지 안달고 아쉽단 생각이 들더라는...ㅠㅠ

 

수박 주스는 꼭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