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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 이런 저런 이야기/먹고

닭가슴살로 홈 닭꼬치 간단히 만들기

by 콩닭팥닭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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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시간이 다가오면 아이들에게 항상 묻는다..

"오늘 저녁 뭐 먹을까~?"

따로 묻지도 않았는데,

"엄마~ #닭꼬치 먹고 싶어요 해 주세요~ 나미섬에서 먹은거 맛있었어요~"

오냐~ 오늘은 아빠도 늦게 오신다고 하고,,, 우리끼리 간단히 냉동실 #닭가슴살 해치우쟈~ㅎㅎㅎ

얼마전 남이섬에서 먹었던 닭꼬치가 맛있었을까... 오늘 저녁 메뉴는 냉동실에서 자고있는 닭가슴살을 이용해 꼬치 만들기~

소스 만들기 귀찮은데...ㅋ

#데리야끼소스 만들기 : 대파, 마늘, 간장, 맛술, 통후추 약간 넣고 보글보글~

오늘은 급 만들게 되었으니... 사실 귀찮으니 레시피만 적어두고 그냥 #스테이크소스 이용하여 만들기~ㅎㅎ

사실 닭꼬치는 다리살을 이용해서 쫄깃하게 먹음 맛있지만,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쉽게 해 먹지 않으니..

간단한 내 방식으로 소개~ㅎ

자~ 그럼 냉동실을 털어 보실까~ㅎㅎ

 

 

 

오늘의 재료 : 냉동닭가슴살(큰 녀석으로 2개), 대파, 소세지, 가래떡, 스테이크소스, 맛술 and 꼬치

하는김에 #소떡소떡 같이 만들기~

 

 

#목우촌 냉동 닭가슴살이 생각보다 조리를 하면 담백한 듯 했음~ 불순물이 적다는 느낌도~

 

 

먼저 냉동 닭가슴살은 불순물도 걷어낼 겸, 찬물에 담궈 해동~

 

 

닭이.... 좀 굵게 썰렸나...흠.....

 

 

닭가슴살과 대파는 한 입에 먹기 좋을 크기로 자르기~

여기서 대파 사용 TIP

1. 너무 크거나 굵은 대파는 오래 익히면 자칫하면 물이 생기거나, 질겨지거나, 단맛이강해 전체적인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적당히 굵은 대를 이용~

2. 대가 얇은 대, 좀 굵은 쪽파 대를 이용하면 굿~ 줄기는 질겨지니 패스~!!

 

 

 

 

이젠 꼬치에 예쁘게 꿰어서 구울 준비~^^

꿰다보니.. 대파를 먼저 꽃으니 이쁘기도 하고 닭가슴살이 쳐지지않고 모양이 잘 잡혔다~

 

 

 

세지 않은 중불에서.. 기름은 살짞 두르고 굽기~

실제는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두껍게 닭고기를 썰었던지.. 속까지 익히기 위해 살짝 센불에 구워 뚜껑 덮기~

뚜껑을 엎었떠니 대파에서 살짝 새어나온 채즙이 닭고기를 맛나게 익히고 있더라는~~~ㅎㅎ

 

 

 

 

양념을 하지 않고, 소금만 솔솔 뿌려 기본적인 꼬치구이 만들기~

염지를 미리 했으면 좋았겠지만, 급하게 만들기도 했고, 간단히 만들기로 한거라 소금 솔솔~

우리집은 볶고 구운 소금만 쓰는데.. 예전에 천일염을 볶고 굽고~했더니 소금의 풍미가 좋아서 구운소금 고수~

집에서 하기 번거롭고 힘드니 그냥 마트에서 사는걸로~ㅎㅎㅎ

반은 구워뒀으니... 이제 반은 양념을 해 볼까~

양념은, 데리야끼소스 만들기도 번거롭고, 요고 한 번 먹는데 구매하기 그렇고....

집에있는 #노브랜드 스테이크소스 이용해서 간단히 만들기로~

 

 

 

 

소스 : 스테이크소스, 해물간장(진간장이나 맛간장도 굿), 맛술

 

 

 

 

소스를 살살살~ 발라주니.. 오우야~

급조한 소스지만 너무 맛있었다~^^

아이들도 양념 맛있어요~라며 8개의 꼬치 중 소금구이 두 개 남기고 클리어~^^

이왕 꼬치 만드는데... 소떡소떡 빠지면 서운~

 

 

 

 

닭꼬치를 만드는 동안,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소세지는 살짜 굽고, 떡은 살짝 해동~

역시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싹둑싹둑~

 

 

 

 

가래떡 해동이 덜 되었는지... 꼬치를 꿰는 동안 두 개 정도가 금이가면서..ㅠㅠ

괜찮아 괜찮아~ 스스로를 위로하며 프라이팬 위로~^^

육즙도 좋고, 맛도 좋고, 크기도 길이도 다 마음에 들었던 #진주햄 #레커부어스트 제품을 가끔 사 먹는데,

아이들에게 덜 짜게 먹이기 위해 보통 데쳐서 꼬치처럼 꿰어 준다는...

사실 와인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의 안주로도 손색이 없어 가끔 챙겨넣어둔다는건 안비밀~ㅎㅎㅎ

 

 

 

 

어머~ 저 떡 구운것 좀 봐~ㅎㅎㅎ

역시 소세지엔 케찹과 머스타드~ 떡인데도 소떡으로 먹으면 저 소스가 완전 짱~!!!

 

 

 

이거 너무 맛있게 먹었따는...

오오남매와 엄마가 한입씩 즐겁게 나눠먹으며.. 누가 한 입 더 먹나 눈치를 보았다는...ㅋㅋㅋ

오늘은 너무 즐거운 저녁이었어~^^

"우와~ 맛있겠다~ 이쁘따~"

꼬치 만드는 내내 감탄사를 내뱉어준 오오남매 덕분에 즐거웠고~

맛 또한 기대 이상이라 먹는 내내 입이 즐거웠고~

오늘 저녁은 30분만에 급조한것 치고는 훌륭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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