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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한루에 두어통 수박을 먹다보니...
어느날은 꼭다리만 자른 채 아이들이 숟가락으로 퍼먹게 되었다는..ㅎㅎ
물론... 아이들 머리통보다 조금 큰 아부지표 복수박~!!
내가 나서서 팍팍 속을 파다, 그 안에 #사이다 #우유 넣고 #화채 만들면 좋겠다고 했더니..
아부지께서 한 마디~
"그러지 말고 할로윈 호박등 처럼 등을 만들어 봐라~"
그냥 웃었다.......ㅎㅎㅎㅎ...??
'진짜 만들어 봐~??'
바로 작업에 돌입~
작업 한 사진이 없네....
엄마~ 사진 좀 찍어주지~~~ㅋ
완성~
갑자기 아부지께서 작은 초를 하나 가져오셔 속에 넣으시는데.....
(누가 잔뜩 주셨다며 등을 잔뜩 모아두셨던데)
오우~ 제법 그럴 듯~ㅎㅎ
저녁도 먹고 하러 이제 집으로 갈까 하는데.....
근사하니 초 끄지 말고 그냥 가자신다...ㅎㅎㅎ
대로에서 잘 보이는 자리에 멋지게 두고 귀가~ㅎㅎㅎ
추천!! 집에서도 아이들과 해 보면 재미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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