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힘들때 함 찾아봤다/이런저런 썰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칠성기도법

by 콩닭팥닭 2020. 8. 9.
320x100
728x90

칠석이 다가옴과 더불어

칠석이 무속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기도공양을 드리면 어떤지에 관해서는

앞서 글들을 통하여 설명을 드렸지요.

만일 당신이 점집을 들리고,

만신, 무당과 신도로써의 인연이 있다면

칠성기도는 인연이 닿은 만신이

대신 빌어주고 염원할테니,

본인은 축원이 올려지는 동안

뒤에서 절을 하거나, 비손 하면서

기원에 간절함만을 더하면 좋겠지요.

하지만, 그러한 인연맺은 신당이 없으신 분들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인근 절에 가셔서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칠석을 챙기실 수 있습니다.

치성광여래부처님과 칠성부처님은 대개

칠성각(七星閣)이라고 하는 별개의 건물에 모셔지거나,

대웅전 옆, 탱화로 모셔지곤 합니다.

만약 치성광부처님이 모셔지지 않았다면,

대웅전에 모셔진 석가모니 부처님께

기도 드려도 무방합니다.

우선 향을 사르고,

불이 붙은 향을 머리 위로 세 번 돌린 다음

부처님께 세 번 절하시면 됩니다.

절은 많이 하실수록 좋지만,

기본적으로 3번은 꼭 채우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절하신 수만큼, 아래의 진언을 독송하세요.

 

불설치성광대위덕소재길상다라니

[佛說熾盛光大威德消災吉祥陀羅尼]

 

나무 사만다 못다남 아바라지 하다사 사다남 다냐타

옴 카카 카혜 카혜 훔훔 아바라 아바라 바라아바라

바라아바라 지따 지따 지리 지리 빠다 빠다 선지가

시리예 사바하 (3)

 

이는 치성광여래 부처님과

칠성의 가피를 입는 진언(Mantra)

나의 앞날을 막는 액운 흉살을

부처님 광명으로 태워 소멸하고

좋은 길운과 길운을 깃들게 하는

아주 영검한 진언입니다.

진언을 마치면, 부처님께 다시 3번 절하시고,

나오시면 된답니다.

아주 쉽지요? ^^

만약에 더욱 가피를 입으시고 싶으시다면,

825일 칠석일 당일이 되기 전에

절의 종무소를 찾아가시거나, 스님을 직접 마주해

칠석기도를 드리고 싶은데,

본 사찰에서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지,

보시금은 어느정도인지 문의하시고

맡기시면 되십니다.

곧 다가오는 칠석,

영검한 길운이 여러분께 깃들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 드립니다. ^^

 

http://www.koreanmu.com/

 

728x90
반응형

'힘들때 함 찾아봤다 > 이런저런 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가 약한 동생 이야기  (0) 2020.08.09
무당이 조상신을 모시는 이유  (0) 2020.08.09
무속에서 칠월 칠석  (0) 2020.08.09
불교의 칠월 칠석  (0) 2020.08.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