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기 개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자기 개발은 쥐뿔~ 재미도 없고 공감대도 떨어진다...
왜~??
본인들의 성공담을 담은 이야기고, 그리 살라고, 그렇게 살면 된다고 이야기 하는데...
나 참... 주구장창 자기 경험만 성공담만 이야기 한다~
그건 그 분들이...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들 중 희귀하게(?) 성공하신 초 극 소수의 인물 이야기인데
그게 과연 나한테 맞을까.... 맞을 턱이 없다
생각과 환경과 능력치과 가능성이 맞지 않다... 운 역시..
하지만 간혹 읽긴 하는데..
그건 본인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사람을 탐구한 나름의 결과 도출을 바탕으로 쓴 경우이거나
생각을 전달하지 자기 이야기 주구장창 하지 않는 경우이다..ㅎ
넛츠, 1% 시리즈 등이 그러하다..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엄마도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어
언젠가... 사 두었던 언니의 독설..을 다시금 펼쳐 들었다..
언니의 독설은... 김미경 강사의 강의를 들으면
지극히 공감대를 만들어 주고, 본인의 경험담이라기 보다는 우리도 생각을 깨자...는 바탕이 많이 깔려있어
그에 대한 기대로 내 책장으로 이사오게 되었다..
김미경... 참 신선한 사람인다..
책을 써도, 진짜 지독하게도 독설을 내뱉는 언니가 귀에다 대고 정신차리라고 하는 것 같다..^^;
했습니다. 했다...등의 말투가 아닌... 했잖니~ 아니니~?
눈으로 읽는데 가슴이 시리고 아프다...ㅠㅠ
거 참 독한 언니일쎄... 알지만 외면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겁나 들춰내서 자신의 바닥과 마주하라고 하는...
하지만 숨지말고 당당하고 뻔뻔 해 지라고 조언도 해 주는 멋진 언니일세...ㅎㅎ
어느새... 책의 표지는 꼬질꼬질 손때가 묻었지만...
책 속의 이야기는 한창 힘을 가지고 활개치는 것 같다...ㅎㅎ
언니~
고마워~ 그리고... 아퍼~!! 좀 살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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