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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 이런 저런 이야기/먹고

아침 메뉴는 조금 다른 하이라이스

by 콩닭팥닭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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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카레.짜장 면이나 밥은 해 줬어도 하이라이스는 해 준 적이 없다는 생각에...

사실 중학교 가사 실습 시간에 만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 충동적으로 슈퍼에서 구매~

아... 내 연식이 나오는건가...ㅋ

마침 다짐육도 있고

그럼 채소도 다 다져서 건더기 개념보다, 하이라이스 자체를 건더기로 만들어보자 싶어

다짐육에 맞춰 모두 잘게 썰어 만들기로~

재료는 냉장고 있는거만~

감자. 양파. 당근. 팽이버섯. 다짐육... 하다보니 뭔가 아쉬워 중간에 새송이 추가..

이번엔 죄다 다져주기~

내 팁~

가끔 카레할 땐 초록초록이가 있음 해서 그린빈을 넣기도하는데.. 아쉽게 똑 떨어져 패스

다른 초록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커무튀튀 색이 바래지만

그린빈은 좀 오래 초록초록~ 색감 담당~^^

기름은 아주 조금해서 모두 볶볶~

센 불 보다는 중불에서 중간중간 약불 왔다갔다 하며 볶으면 기름 적어도 안타고 잘 볶인다는~

음... 근데 하이라이스 가루는 작은봉인데 건더기 양이 너무 많나봐...^^;

채소가 볶아지고 물을 자작히 넣고 끓이는 동안~

가루는 미리 물에 개어놓기~

음... 초록이 빨강이 좀 넉넉히 넣을껄..^^;

뭔가..음...

그닥 비쥬얼이~^^;

그래도 맛이 있으니 뭐~

아이들이 아침부터 두 그릇씩 먹고.. 학교 다녀와서 먹게 또 만들어 놓으라더니... 그냥 엄마 먹지말고 남겨놓으래~ㅋ

이런 불효막심한 놈의 자슥들~ㅋㅋㅋ

참...

캐찹은 불 끄기 전에 한 두스푼 넣고 저어, 살짜쿵 보르륵~ 하면 불끄기~

그래야 캐찹의 풍미가 내용물과 잘 섞이면서도 상콤하게 남아있으니~^^

글 보태자면...

녀석들... 또 해 줘도 맛난지 도시락도 싼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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