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가득 물든 가을
제법 쌀쌀하지만 내 마음도 알록달록 물드는 가을
가을은 낙엽처럼 쓸쓸함 이기도
가을은 단풍처럼 깊이있는 기품있는 화려함 이기도
어릴적 할아버지 아버지의 정장같은
갈색, 흙색, 붉은색이 잘 어우러진 체트무늬에 가을이 담겨있다
가을은 그렇게, 가을이다
'가을은 그렇다' 태양소녀(이젠 오오맘) 作
나 가을 타는중~? ㅎㅎ
시댁 가족 총 출동~
이모님부부도 모시고 함께~
아침 8시에 선착장에서 모이기로 해 아침 5시부터 기상~ 간식으로 먹을 #크로플 두 상자 구웠따~
인원이 13명이기에.. 나눠먹어야 하니까 최대한 많이~ㅎ
(코로나로 많은 인원이 가지만 중간중간 그룹을 나눠 이동하고, 간식도 아이들 어른들 나눠 먹었따...ㅋ)
우리집은 서울 동쪽이라 남이섬까지 1시간 남짓 생각했으나.. 토요일이면 다들 여행가겠지~
그런데... 이날따라 안개가.........^^;
그래도 이쁘니 룰루랄라~~~ 여행의 설레임^^
저 정도로 가시거리가.... 오늘 남이섬 즐겁게 볼 수 있으려나~^^;
여튼... 1시간 30여분만에 선착장 도착~
모든 가족이 모여 배를 타는데... 어라.. 섬은.. 어딨지~??
오늘 안개는 정말 끝내주는구나~^^;
정면샷을 올리려다보니 모델이... 이모님 죄송해요^^;
남이섬 입구에서 반겨주는 여러 구조물들~
10년 만에 온 것 같은데... 역시 이 곳은 여전히 아름답구나^^
우리 공주님들도 왕자님들도 종종 등장 할 예정인데...
모델이 좋으니 배경도 더 멋지구나^^
세계 각국의 눈사람인 것 같은데.. 호빵인가... 아직 겨울이 아닌데 눈사람인지 호빵인지가 줄을 길게 서 있다~
코끼리는 올해 초인가 작년 말에도 있었다던데... 저 굴(?)을 지나면 또한 멋진 강아지들 놀이터가 있다~
능선(?) 위에서 본 평화로움~
해가 쨍~하고 나와 있을 땐... 정말 이게 휴식이다 싶은 자연이 눈앞에... 이건 가서 직접 봐야해~~~
작은 바가지(?)같은게 있어 마중물을 넣어 직접 펌프질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다.
1시 좀 넘어 우린 집에 왔는데, 점심즈음이다보니 날도 따숩고, 나들이객들이 많았다..
아이들은 여기 바글바글...ㅎㅎㅎ
응?? 니들 거기 왜 그러고 있니~?? ㅎㅎㅎ
사진 찍기 너무 좋은 곳인데... 뒤에 보이는 건물이 식당
식당이 한식, 아시아레스토랑, 분식 등.. 많아 좋았지만, 코로나로 혹은 리모델링으로 문을 닫은곳이 있어 아쉬웠다
나무에 매달린 물고기들이 알록달록 너무 아름답다~
자~ 이제 전시관으로 들어 가 볼까~??
여러곳이 있었으나, 우리는 그 중 한 곳을 찾았따~
우리 일행들 중에는 갖난쟁이도 있기에..^^; 많이 돌아다닐 순 없었다~
그룹으로 나누면 만나기까지 각자 기다려야하는 시간도 있어서..ㅎㅎ
안과 밖으로 정말 멋진 전시물들이 많았다~
공중에 매달린 비행기와 거기서 낙하하는 수많은 군인들... 정말 장관이다~
전시물들이 너무 멋있다~ 사진 많이 찍기보다 눈에 많이 담아와서 몇 장 없네... 꼭 가 보길 추천한다~^^
은행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가다보면 자작나무 숲....
이제 입이 아플지경이다.... 그냥 가을이다~
장관같은 가을~^^ 낙엽.... 황홀하다~ 이래서 가을이지^^
역시 공주님들은 배경이 화려하니 더 돋보이는군..ㅎㅎ
카메라를 좋은걸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걸... 절실히 느꼈따~^^;
토끼가 상당히 많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잡아야 하는 대상인가봐..ㅠㅠ 도망다니기 여념없었다...^^;
우리 아이들 인생샷도 제법 건지고~ 엄마 폰 배경 바꿈~ㅎㅎㅎ
사진으로는 과히 담기지 않을 정도의 경관이었다~
식당가 근처이긴 했는데...
하늘자전거를 탈 수 있는곳이 있다, 앞으로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목조놀이터~
우리 아이들은 놀이터 놀이를 참 좋아해...ㅎㅎㅎ 큰 조카는 벌써부터 동생들 케어~ㅎㅎㅎ
하늘자전거는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돌아오는 길...
주차장 앞 조차도 어마어마한 은행나무가 잘가라고 실바람에 손도 흔들어 주고^^
저 멀리
섬을 바라보며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차마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
에고... 지금도 남이섬 가자고 그런다...ㅋㅋㅋ
아이들아~
또 우리 남이섬 놀러 가자^^
이젠 정말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오남매는 아주 푹 숙면에 들어가셨습니다~^^
여기서 하나~!!
남이섬에는 숙소가 둘 있는데, 호텔과 펜션~!!
호텔은 2인기준 4인 최대인 것 같고.. 8~12만원 선이면 1박이 가능한 것 같다...
펜션은 10인 기준인듯하고, 20~30만원 선이면 숙박이 가능한 것 같다...
사실 어머님,누님,신랑이 관심가지고 찾고 문의하기에 옆에서 들은 정보~ㅎㅎ 난 애들 케어하느라 요기까지만..ㅎ
10인 숙박 펜션이.. 바베큐도 가능하고 사람들 방해받지 않도록 나무펜스가 높이 쳐 져 있다, 도어락까지~ㅎ
우리도 1박을 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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