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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 이런 저런 이야기/방방곡곡 여행

여긴 어디~? 동해 묵호등대전망대 와 논골길 탐험 시작~!!

by 콩닭팥닭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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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강원도 체험학습 여행 출동~!!

아이들이 학교에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강원도로~

아이들이 아빠를 도와 직접 텐트도 치고~
강원도 여행지의 자연물(?) 탐방도 하고~
새벽 반짝 열리는 도깨비시장에서 새벽조합한 해산물 구경도 하고~
(추가 글.. 새벽번개시장..이 맞단다.. 왜 자꾸 도깨비를 찾냐는 신랑의 타박..ㅋ)


목적지인 삼척 캠핑장을 가는 동선에 맞춰
이틀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한 첫 번째 여행지
묵호등대전망대..







전망대가 기대만큼 높진 않았지만, 아주 깔끔하고 깨끅하고 좋았다는~
가슴이 뻥 뚫리고 머릿속까지 상쾌하고 가벼워지는 느낌~


녀석들 기분이 좋은지 앞서가버리고...ㅋ

전망대 올라 가 보니..
다른 전망대들과는 달리 정말 깨끗한 유리 덕분에 전망또한 너무 좋았다는~^^




왼쪽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오른쪽엔 도째비골 해랑전망대가 보인다




너무 아쉬운건 항구쪽을 찍은 사진이 없네...

혹시 누군가가 내 글을 보고 '그래~?' 한다면 꼭 가 보시라 추천~^^
하얀 작은 배들이 한가득..ㅋ
다닥다닥 붙어있긴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이뻤다.
한국의 작은 산토리니(?) 같다는...ㅎㅎ




등대는 낮다고 생각은 했지만 은근 높았다...ㅎㅎㅎ





바다전망대도 두 곳이 있었는데
유리바닥의 스카이전망대는 입장료가 있었다.. 그래서 패스~ㅋ
워낙 여행을 다니면서 지역의 스카이워크는 항상 가 보는지라...








우린 해랑전망대를 다녀왔다
여긴 등대전망대에서 보이던 바다위에 만들언 그 다리~? 길~?





와우
너무 좋다
굳이 표현 할 게 없다

너무 아름답고 가슴이 뻥~
여긴 그냥 무조건 가 보시라고 추천~!!
엄마아부지 모시고 다시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면 말 다 한 것 같다.
왜냐면 엄마아부지는 해수욕장 앞에 6년째 살고 계시는데 말이지...ㅎㅎㅎ







군데 군데 유리 바닥과 철그물 바닥으로 간담이 서늘하기도 했지만
(출렁다리 걸을때와 같이 약간의 출렁거림이 느껴졌가...헉~)






바다위에서 바다를 보며 가까운 테트라포트에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있자니
의자를 가져다 놓고 앉아 바다멍 때리고싶었다~

가능하다면 한루 왼 종일 있을 수 있겠더라~



묵호항에선 여러갈래 벽화길이 있는데...
원래는 논골3길 테마로 돌아보려했는데...
전망대 근처 길로 가다보니.. 논골1길로 접어들어 돌아보기~

2시엔 텐트치러 가야해서 우연히 접어든 1길 외에는 아쉽지만 패스~ㅠㅠ
다음 번에 또 오길 약속하고 뛰어넘기~^^







열심히 돌아봤으니~
아 배고파~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불만가득 칭얼거림에
아빠가 열셈히 찾아본 중국요리점~

만.강.홍

사진이 없다...ㅎㅎㅎㅎㅎ
짜장면 (20204.10.09. 기준 8천원)맛 그럭저럭 괜츈~
볶음짬뽕 (동일 날짜 기준 1.1만원) 뭐 독특하긴한데 짠거 안좋아하는 내 입맛엔 그냥저냥~
레몬탕수육 (동일 날짜 기준 2.2만원.. 맞나~??)은... 유명하다는데 오ㅔ 유명한진 모르겠다는...^^;

백년가게 선정 되었다는데....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진 찍을만큼 감동은 없어다는...^^;
캠핑장서 먹을 고기(냉털) 한가득 쟁여와서 간단히 점심 먹자고 들어간 가게가.. 4만원
탕슉+짜장2 =2.8만원
그냥 그 가격은 좀 세단 생각이..... 만구 내 생각~

사진 없으니 패스.. 다음에 또 갈 생각은 음.. 없음







식사 후... 차를 타러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소.녀.상.
아주 예전에 부산에서 만난 소녀상 이후 아주 오랜 시간만에 만난 소녀성..
이렇게 작았나..

초딩 3학년 우리 따님이랑 덩치가 비슷하네.....

이토록 작은 소녀였던가......

울컥 하면서 혼자 괜스레 사색을 가장한 슬픔에 빠져보았다...
아직 갱년기 나이가 아닌데 왜 툭 하면 눈물이 나는지
신랑이 맨날 휴지 대기~

난 가끔 만화에서도 감동을 찾아 눈물을..... 여기까지~




배불리 밥을 먹고
캠핑장을 가는길이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서...
원래 계획했던 "천곡 황금박쥐 동굴"로 출발~

이 이야기는 다음에~
캠핑장서 셋팅하고 밥 먹고...
말 안듣는 1춘기 2춘기 아가들과 투닥대다
저녁 외 밥(?)은 안주겠다며 으름장 놓고 주무시는 신랑님 눈치보다
얼른 근처 편의점서 컵라면 사다 뚝딱 해치우게 제공한 이야기는...
다음에~

졸리다~
오늘 하루 참 잘 다닌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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